경주 송대말등대 빛체험전시관 '2021년 앤어워드' 그랑프리상 수상

바다와 감포항, 해양문화 등을 다룬 참여형 콘텐츠 인기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경주 감포읍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1년 앤어워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경주시 감포읍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1년 앤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분야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최근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무인 등대였던 송대말등대의 1·2층을 바다와 감포항, 해양문화, 등대 역사를 현대적 디지털 미디어로 전달하는 전시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이곳 공간은 '천년광체'(千年光體)라는 주제로 5개 존과 13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윤창호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은 감각적 체험을 즐기는 신선한 해양역사 문화공간"이라며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으로 해송 군락지가 자랑인 경주 감포의 숨은 명소"라고 말했다.

한편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최고 디지털 미디어 상으로,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시상한다.

경주 감포읍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1년 앤어워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