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0시 45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29분 만에 꺼졌다.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산림 0.05ha(약 495㎡)를 태우고 진화됐으며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곳 야산 인근을 지나던 한 여성의 '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7대와 소방인력 5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에는 경찰과 구청 등에서도 인력 43명과 차량 4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발견된 쓰레기 소각 흔적으로부터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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