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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 7기 농식품 판매액, 6기 때보다 연평균 1조2천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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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연평균 5조9천207억원 판매…6기보다 24% 증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운영·비대면 온라인 판매·품앗이 완판 운동 등 효과

경상북도 민선 7기 농식품 판매액 추이.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민선 7기 농식품 판매액 추이. 경북도 제공

민선 7기 경상북도의 연평균 농식품 판매액이 6기 당시보다 연평균 1조2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라인 판매, 공공기관 등 임직원 대상 품앗이 판매 전략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 6기(2014~2017년) 연평균 농식품 판매액은 4조7천62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민선 7기가 시작된 뒤에는 연평균 5조9천207억원을 기록, 연 1조2천억원(24%) 증가했다.

우선 유통 컨트롤 타워 구축 효과를 톡톡히 봤다. 경북도는 2019년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해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 도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등 업무에 힘을 쏟았다. 또한 마케팅, 유통, 교육, 농정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를 구성, 전략 자문과 유통 혁신에 보탬이 됐다.

비대면·온라인 판매에 중점 둔 것도 높은 판매고로 이어졌다. 경북 대표 온라인 농식품 쇼핑몰 사이소는 월별 테마 이벤트, 네이버·우체국몰 등 제휴몰 확대 등으로 역대급 매출인 250억원을 달성했다. 상주시 등 7개 시군 쇼핑몰과의 통합 등으로 소비자 편의를 확대한 것도 한 몫 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한 시장 확대도 성과를 냈다. 미국, 일본 등 전통적 수출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했고 샤인머스켓(포도), 알타킹(딸기) 등 품목의 높은 인기도 판촉에 도움이 됐다.

도내 우수 농산물 판매를 위한 기업·기관 간 협업에도 힘을 쏟았다. 2018년부터 홈플러스·롯데슈퍼·이마트·장보고식자재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1번가·SK브로드밴드·엔에스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등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제5군수지원사령부, 아이쿱생협 등을 더해 총 21개 기업·기관과 동행하기로 했다.

각종 공공기관, 도내 산하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농식품 품앗이 완판운동도 2천304억원의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데이터 기반 상생형 유통 플랫품 구축 ▷농식품 쇼핑몰 통합 플랫폼 확대 구축 ▷간편식품산업 육성 전략 수립 ▷경북 먹기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사업을 펼쳐 나갈 작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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