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내일 3만명 안팎 예상" 전국 오후 6시 18811명 확진

경기 3천986명, 서울 3천722명, 인천 1천928명, 부산 1천515명, 대구·경북 각 1천459명, 대전 989명, 광주 950명, 강원 606명, 충북 514명, 충남 419명, 전남 329명, 세종 276명, 경남 267명, 전북 164명, 제주 157명, 울산 71명

인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신속 항원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1천78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일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연합뉴스
인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신속 항원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1천78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일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연합뉴스

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만8천81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또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직전 최다 기록이기도 한 전날(3일) 오후 6시 집계 1만7천196명 대비 1천615명 증가한 규모이다.

이동량이 증가한 설 연휴 직후 검사 건수가 몰리면서 확산세 역시 기존 증가 추이가 좀 더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28일~2월 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만7천512명(1월 28일)→1만7천528명(1월 29일)→1만7천79명(1월 30일)→1만8천341명(1월 31일)→2만269명(2월 1일)→2만2천907명(2월 2일)→2만7천443명(2월 3일).

이어 2월 4일 치는 전일 대비 1천615명 증가한 중간집계를 감안, 2만8천 내지는 2만9천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또한 심야시간대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의 이유로 예상보다 추가될 확진자 규모가 늘어 3만명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느 경우든 3만명 안팎 규모가 예상되는 상황인 것.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3천986명 ▶서울 3천722명 ▶인천 1천928명 ▶부산 1천515명 ▶대구 1천459명 ▶경북 1천459명 ▶대전 989명 ▶광주 950명 ▶강원 606명 ▶충북 514명 ▶충남 419명 ▶전남 329명 ▶세종 276명 ▶경남 267명 ▶전북 164명 ▶제주 157명 ▶울산 71명.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역 모두 오후 6시 집계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대구, 경북이 1천명이 넘는 확진자 집계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경북(현재 1천459명)의 경우 전날 최종 결과이자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치인 1천144명을 이미 315명 경신했다.

이어 대전(현재 989명)과 광주(현재 950명)도 어제 집계된 하루 치 최다 기록인 763명(대전), 829명(광주)을 각각 넘어섰다.

세종(현재 276명) 역시 전날 나온 최다 기록인 252명을 현재 24명 경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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