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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누비는 '작지만 강한 소방'…봉화소방서, 변화로 안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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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화재 1건·구급 9.7건…현장 중심 대응 강화
기술경연·구조·화재조사까지 전방위 성과
'동안 프로젝트' 등 군민 밀착형 안전정책 확대

봉화소방서 전경. 봉화소방서 제공
봉화소방서 전경. 봉화소방서 제공

경북 봉화의 안전을 책임지는 봉화소방서가 '작지만 강한 조직'을 앞세워 현장 중심 대응과 군민 밀착 정책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대회 수상과 대응 역량 강화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전 정책까지 촘촘히 구축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봉화소방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화재 1건, 구조 1.3건, 구급 9.7건, 생활안전 3건이 발생하는 등 군민의 일상 속 안전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 2025년 화재 출동은 290건으로 전년 대비 68.6%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대응 체계의 효율성이 일정 부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도 봉화소방서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제38회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2위를 비롯해 '최강구조대' 경북 1위, 화재조사 학술대회 최우수상 등 각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봄철 화재예방대책과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도 상위권 성과를 기록하며 조직 운영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봉화소방서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을 '현장 중심 안전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장 토크 콘서트 'BONG-TALKs'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고, '지성미' 프로그램으로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와 '상생 현장 솔루션 회의'를 도입해 현장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주말마다 지역을 순찰하는 '동네 한바퀴' 운영으로 취약지 점검을 정례화한다.

군민 체감형 정책도 눈에 띈다. 고령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동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과 건강 점검을 병행하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봉신대회'를 개최해 생활 속 안전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대응 체계 고도화, 임무 기반 화재진압 훈련, 노후 지역대 청사 개선 등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특히 언론과 협업한 '공백 보완형 홍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계층별 맞춤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인식 봉화소방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서 봉화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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