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미(34)·윤찬수(37·대구 달서구 파호동) 부부 둘째 아들 윤도윤(태명: 봄봄2·2.7㎏) 2021년 10월 26일 출생
두둥~ 우리 둘째 아들 도윤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첫째 아들 수현(9)이가 태어난 후 무려 8년 만이에요. 너무나 감격스러워요.
첫째 아들이 칠삭둥이로 29주 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2달 반을 지냈죠. 그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둘째는 38주 3일만에 제왕절개로 2.7㎏의 좀 작게 태어났어요. 형아가 태어나서 두 달 만에 집으로 올 때 몸무게랑 비슷하네요.
우리 둘째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아빠 엄마 형아가 사랑 많이 해주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아기들은 자고 먹고 무럭무럭 자라기만 해주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아들아! 세상에 나온다고 고생했어. 널 아주 많이 사랑한단다. 고맙고 사랑해.
널 품은 열 달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엄마한테 꼭 붙어 있어줘서 고마워.
우리 항상 행복한 가족이 되자.
엄마 기대된다. 파이팅! 내가 아들 둘 맘이 된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까지 목소리 높이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한 것처럼 너희들을 대할게. 많이 웃으면서 밝게 자라주렴. 사랑하는 아들~ 우리 집에 온 걸 축하해♡
태어나자마자 우렁찬 울음소리 멋있었어. 조그마한 얼굴에 작은 붓으로 쓱 그린 듯한 눈썹, 손끝으로 세 번 터치한 듯한 동글동글 귀여운 코, 손 터치로 쓱 그린 듯한 입술. 모든 게 올망졸망, 우리 첫 만남을 잊을 수가 없단다.
엄마! 잘 부탁할게. 수현 도윤아 모두 파이팅하자. 사랑해♡ 너희들이 최고야.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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