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 20세' 강사빈, 보선 출마 결국 포기… "2024년 재도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강사빈(20) 전 청년나우 대표가 지난달 18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촬영을 했던 모습. 김근우 기자 gnu@imaeil.com
강사빈(20) 전 청년나우 대표가 지난달 18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촬영을 했던 모습. 김근우 기자 gnu@imaeil.com

만 20세 출마자로 주목받았던 강사빈 전 청년나우 대표가 결국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강 전 대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의종군해 지역 문제 해결과 정권교체에 집중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북대 미술학과 1학년인 강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전제로 대구 중구남구 보선 출마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공직선거법이 실제로 개정되면서 최연소로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뒤 국민의힘의 무공천 결정에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지만, 결국 출마를 접게 됐다.

강 전 대표는 "우리 선거구에서 유일한 2030 후보가 됐기에 책임감이 더 컸지만, 재정적 어려움이라는 현실의 벽이 있었다"며 "현재로서는 기탁금을 내고 본선에 뛰어들어도 다른 후보들과 제대로 된 경쟁을 할 수 있는지부터 미지수였다"고 했다.

다만 강 전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대구에서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그는 "잠시였지만 지지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전국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 청년이 돌아오는 대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유효하고, 2024년 총선에 다시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