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교육지원청, 봉양중학교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토론회 열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정희 교육장, 봉양중학교 재학 중인 60대와 70대 만학도에게 "고등학교 진학까지 자원하겠다"고 약속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의성교육지원청은 최근 봉양중학교 재학생과 소통 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운영된 다양한 학교 지원 정책이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에게 체감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봉양중학교에 재학 중인 만학도 두 분도 참석, ▷국민학교 졸업 후 오랜 세월이 흐른 시점에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 ▷교우 관계 ▷교과 활동 ▷원격 수업 적응 등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봉양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모(70) 씨와 김모(66) 씨는 "처음 입학을 결심했을 때는 주변에서 걱정해 주시는 분이 많았는데 즐겁게 학교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지금은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입학을 허가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두 분의 사례가 평생 교육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두 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