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축제·미식·체험을 앞세워 전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대구시는 19~22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집중 소개하는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FUN FUN한 대구, 뻔뻔한 여행'을 주제로,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대구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직접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대구 여행 체크리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실질적인 방문 유도를 목표로 한다.
특히 대구 관광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축제 콘텐츠가 핵심 축으로 배치됐다. 봄 시즌 대표 축제인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집중 소개하며, 대구가 국제행사와 문화축제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임을 강조한다.
미식 관광 콘텐츠도 강화됐다.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묶은 '대구 10미(味)'를 중심으로 지역만의 먹거리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대중교통만으로도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활용법을 함께 소개해 접근성과 여행 편의성을 부각한다.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확대했다. 홍보관에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반사경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대구 여행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 명소 사진을 맞히는 '대구 퀴즈 이벤트', '대구여행 명패 보석십자수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관람객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전국 200여 개 기관과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일상을 넘는 여행, 지역에 남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와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대구만의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직접 찾고 머무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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