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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4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 생활치료센터 신규 개소

74실 172병상…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군·경찰·소방 인력 등 6개반 39명 투입
대구, 총 4개 생활치료센터 1천172 병상 확보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전경. 대구시 제공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을 코로나19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지정해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대병원인재원 생활치료센터(이하 센터)는 총 74실 172병상 규모로 6개 반 39명이 투입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12명이 환자 치료와 모니터링, 심리 상담을 담당한다. 50사단, 문경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도 센터 운영 지원에 나선다.

센터 내에는 엑스레이(X-ray) 장비와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동혈압계, 청진기, 자동제세동기(AED) 등 각종 의료 장비를 비롯해 의약품,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을 구비한다.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객실에는 개별 화장실, 침대 TV, 냉장고, 무선인터넷, 냉난방장비 등을 갖췄다.

대구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대구은행연수원(경북 칠곡 동명면) ▷중앙교육연수원(대구 동구)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경북 경주 양남면)과 함께 총 4개 생활치료센터(최대 1천 172병상)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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