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담대한 변화, 행복청송의 완성]<2-1>안정된 도시 건설

발전소·댐 주변 지원, 코로나 등 신종 재난 대응
청송읍 일부지역 전선 지중화 사업 진행

청송군은 신속한 지역 도로 정비 등으로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안전·건설 분야에 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전·건설 분야 구체적 사업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촌 공간의 체계적인 정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 등이다.

청송에는 양수발전소와 성덕댐이 건설돼 있다. 청송군은 댐·발전소 주변 피해 주민 지원사업에 예산 10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청송양수태양광 발전소 관련 신규 지원사업비 1억원도 추가로 확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기반 조성사업에 쓰인다.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 대상 훈련과 교육이 강화된다. 신종 재난 초기 방역의 미숙함과 대응 부족, 백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청송은 훈련·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확충한다.

청송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전사고 대비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 또 범죄 우려 지역에 CCTV를 더 확충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자동심장충격기 배치를 늘린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와 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추가 설치하고 지역 도로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청송군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청송읍 소재지부터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청송읍 중앙로 1.3km 구간은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금월로 0.9km 구간은 총사업비 55억원이 책정돼 다음 달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상가 지역 주차문제 해소와 보행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