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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헌·황정혜 씨, 칠곡서 2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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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헌 의성경찰서 경위가 자신이 그린 호박 그림 앞에 서 있다. 이현주기자
오수헌 의성경찰서 경위가 자신이 그린 호박 그림 앞에 서 있다. 이현주기자

그림 그리는 경찰관인 오수헌 의성경찰서 경위와 황정혜 화가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칠곡군 석적읍 카페 '잇다'에서 2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가 두 번째 그룹전인 오 경위는 '아무것도 아니어서'란 전시명으로 아크릴화와 수채화 등 25점을 선보인다. 호박과 도시 풍경 등을 주로 담았다.

오 경위는 "호박을 매일 하루 한 개씩 그렸는데 매일 그려도 매일 다르더라. 이 호박이 맞고 저 호박이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틀린 게 아니라 다름의 차이일 뿐이란 걸 그림을 그리며 깨달았다"고 말했다.

황정혜 화가는 '기타를 위하여'란 전시명으로 수채화 10여 점을 출품했다. 낙동강의 모습을 운율감 있게 녹여낸 '현을 켜는 물결' 시리즈로 관객들과 만난다.

황정혜 화가.
황정혜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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