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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지역 창작뮤지컬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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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큐베이팅 위한 리딩공연’ 통해 우수작품 지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목표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목표로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유앤잇'(You & It)의 한 장면. DIMF사무국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역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목표로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사업에 나선다.

리딩공연은 완벽한 무대세트나 의상을 갖추지 않고 대본 읽기와 시연에 집중하는 무대다. 40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작품의 기본 스토리와 뮤지컬 넘버 완성도 등 콘텐츠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어, 최근 여러 뮤지컬 제작사가 작품 개발에 활용하는 추세다.

DIMF는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작품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력있는 지역 뮤지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대구지역 뮤지컬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컨소시엄이나 프로젝트팀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4월 22일(예정)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선정된 팀에겐 ▷500만원의 리딩공연 준비지원금 ▷무대 시스템 전반을 포함한 공연장 대관 ▷작품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선정작은 오는 6월 24일 개막하는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 무대에 올라 뮤지컬 관계자를 포함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DIMF는 이 기간 펼쳐지는 리딩공연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작엔 최대 1천만원 상금과 트로피,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우수 콘텐츠는 향후 DIMF 자체 콘텐츠로 제작해 뮤지컬 '투란도트'를 이을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한국 뮤지컬 산업을 선도하는 DIMF가 지역 뮤지컬 시장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신하고 잠재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지역 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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