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꿀고구마, 홍콩 수출길 오른다

11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상차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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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와룡면 지역에서 생산된 올해산 '안동 꿀고구마'가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 물량은 모두 8t으로 11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상차된다. 수출 가격은 8kg들이 상자당 2만3천원으로 수출업체 원단상사를 통해 수출된다.

안동 꿀고구마는 지난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 모두 17t, 3만6천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안동 꿀 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아주 높다. 섬유질이 많아 배변 촉진과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 효과가 탁월해 홍콩 등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안동시와 농협·수출업체·수출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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