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 김천상무, 13일 인천유나이티드전 원정 첫 승 겨냥

지난 9일 FA컵 2라운드 경기, 승부차기 끝에 극적 승리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리그 2연승, 원정 첫 승에 도전한다. 4라운드에서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라운드 MVP에 선정된 기세를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천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R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홈 2연승을 달성한 김천은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노린다.

아직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김천은 1라운드 울산 원정에서는 0대0 무승부를, 3라운드 대구 원정에서는 0대1 패배를 기록했다.

양 팀은 현재 승점 7점(2승1무1패)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득점은 김천이 5골로 인천(3골)에 앞선다.

대구 원정에서 패하며 주춤했던 김천은 서울과 홈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천은 4R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차지했고 조규성은 라운드 MVP, BEST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매 경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더 나아가 팬들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지난 9일 FA컵 2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파주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연장전을 2대2로 마친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김천 강정묵의 연속 선방에 힘입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은 다음 달 27일 오후 7시 수원삼성과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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