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농어촌버스 운전기사들의 집단 코로나19 확진으로 농어촌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운전기사 15명 중 9명이 최근 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됨에 따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농어촌버스를 감축 운행한다.
이 기간 농어촌버스 10대 중 5대와 마을버스 1대 등 총 6대만 임시 운행할 예정이다.
군은 일부 노선을 단축 조정해 운행시간표를 결정하고 주민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마을방송, 홈페이지, 문자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5일 간 불편하더라도 농어촌버스 시간표를 자주 확인하고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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