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최근 출국한 이근 전 대위에 대해 신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의 사망설 등이 온라인상에 나도는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 외교당국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 전 대위 일행의 신변 및 우크라이나 내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이 전 대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전한 뒤 이튿날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외교부는 이달 10일 이 전 대위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이 전 대위의 여권 무효화 등 행정제재 절차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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