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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민과 함께 식재해 명품 숲의 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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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426만여 본의 수목 식재

지난 19일 달서구 주민들은 와룡산 자락길 일원에서 편백나무 700그루를 심고 있다.
지난 19일 달서구 주민들은 와룡산 자락길 일원에서 편백나무 700그루를 심고 있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 심기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달서구청은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동산 가꾸기', '그린카펫'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주말에도 달서구는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사업에 주민 200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700그루를 심었다. 3월 말까지 주민 600명과 편백나무 2천350그루를 더 심을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도심 내 회색 인공 구조물인 사계절 푸른 녹색으로 피복해 수평, 수직적 공간을 입체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그린카펫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린카펫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도시 열섬현상을 감소시키고 이상 기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회색도시에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쾌적한 휴식공간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까지 주면서 주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목 식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주요 교통섬 및 가로변에 느티나무와 백합나무를 심어 그늘을 조성해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외에도 달서구는 횡단보도 인근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수목생육지가 없는 교통섬에 식재공간을 세밀히 발굴해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426만여 본의 수목을 심었다. 이는 달서구민 약 60만명이 매년 1인당 한 본 이상의 수목을 심은 것과 같은 수준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스팔트와 같은 삭막한 인공구조물을 조금이라도 걷어내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키워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게 우리 세대의 숙명이자 사명이다"며 "도심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 등 일석삼조 효과의 나무 심기를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푸른 명품숲의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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