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에 유니폼 지원

포항스틸러스·㈜디에스엠알오·초록우산 등 여자축구부 체육용품 전달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여자축구부 학생들을 위한 유니폼 및 체육용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포항스틸러스(단장 장영복)와 ㈜디에스엠알오(대표 진대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23일 경북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를 찾아 축구부 학생들을 위한 유니폼 등 체육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포항시 여자축구부 유니폼 및 체육용품 지원사업'은 경북지역 내 유일한 초·중·고 여자축구인재양성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는 포항시 3개 여자축구부(상대초·항도중·포항여자전자고)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디에스엠알오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에 동참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포항여자전자고 운동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민정 포항시의회자치행정위원장, 장영복 스틸러스 단장,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 등 포항지역 기관단체와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디에스엠알오 진대용 대표는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는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인 포항시 3개 여자축구부 학생들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