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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거센 돌풍…비 그친 뒤 기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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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 대구·경북 비 그쳐, 경북 곳곳 순간풍속 60~70㎞ 강한 바람

지난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매일신문DB

주말인 토요일, 경북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거센 바람이 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늦은 오후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렸던 비는 26일 오전 6~9시 사이에 그치겠다. 경북 북부내륙은 비가 정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는 25, 26일 이틀에 걸쳐 경북 북부내륙은 20~70㎜, 대구와 경북 남부, 경북 북부 동해안은 10~30㎜, 울릉도·독도는 5~30㎜로 예측됐다.

비와 함께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도 불 전망이다.

26일 경북 곳곳에선 순간풍속 60㎞/h(17㎧) 내외의 돌풍이 불면서 경북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균풍속 35~60㎞/h(8~16㎧), 순간풍속 70㎞/h(20㎧)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 독도는 일요일인 27일까지 평균풍속 35~60㎞/h(8~16㎧), 순간풍속 70㎞/h(20㎧) 이상의 바람이 지속되겠다.

비가 그친 뒤 기온도 떨어질 것으로 질 전망이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토요일 낮까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2~6℃, 최고기온 12~16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비가 완전히 그친 이날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져 일요일인 27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 낮 최고기온은 15~21℃,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0~9℃, 낮 최고기온은 13~19℃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에 강한 돌풍이 예상되면서 대형 크레인, 간판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간판과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우려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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