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25일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4기 졸업식을 했다.
경북지역 최초로 선발된 8명의 교육생들은 온·오프라인 트랙으로 나눠 지난 연말부터 4주간 맞춤형 이론교육과 12주간 점포체험 경영을 수료했다.
안동 출신의 권휘광 교육생은 식물성장 앱 개발을 통해 최근 농식품벤처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3천만원의 지원금을, 청년창업사관학교 서울캠퍼스에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각각 획득했다.
또 이경애 교육생은 직접 재배한 목화 및 상품을 글로벌 침대전문 브랜드 '씰리코리아'에 납품 및 협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이 사업자 등록부터 제품개발, 재고관리, 자금관리 등 창업 및 경영전반에 대한 직접 경험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예비 창업사업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경북도 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수요 지역에서 준비된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 창업은 배우고 준비한 만큼 성공확률이 높아지며, 그런 의미에서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