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올해 반등해야 할 선수로 류현진(35)이 꼽혔다.
29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에서 반등해야 할 선수 한 명씩을 소개했는데 토론토에선 류현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37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매년 30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3.00 이하를 목표로 세웠고, 두 가지 목표 중 하나는 대부분 이뤘다"고 전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부담감을 가져야 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바뀌었다"며 "부담을 덜어낸 류현진이 30경기 이상 출전, 평균자책점 3.00 이하의 목표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해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에 이은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MLB닷컴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반등해야 할 선수로 과거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를 꼽았고, 밀워키의 크리스천 옐리치, 시카고 컵스의 카일 헨드릭스, 애리조나 좌완 매디슨 범가너, LA다저스의 코디 벨린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 등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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