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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들, 인수위에 '서울대 수준의 지역국립대 육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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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간담회

지난 2월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의 대선공약 제안 모습. 경북대 제공
지난 2월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의 대선공약 제안 모습. 경북대 제공

전국 10곳의 국립대 총장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거점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는 국립대학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0일 오후 서울에서 '2022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열었다.

대면·비대면으로 열린 포럼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총장들은 김병준 위원장과 간담회를 마련, 국립대학법 제정과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확대, 국·공립대학 무상 등록금제 시행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국립대학법 제안은 현재 서울대의 3분의 1 수준인 거점국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확대해 거점국립대를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자는 내용이다.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요구한 것이다.

김동원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곳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은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며 "오늘 포럼이 선진국형의 고등교육 체계 구현을 향해 국가가 큰 틀에서 지원하고, 지역적·기능적으로 특화 성장하는 대학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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