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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동명면 주택 화재…섬유업체까지 옮겨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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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동명면 원사제조공장 화재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칠곡군 동명면 원사제조공장 화재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3시 39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에 있는 섬유업체까지 태우고 3시간 여 만에 꺼졌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주택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화재 최성기(성숙 화재 단계)였고 인접한 고무섬유 제조업체로까지 불이 옮겨 붙은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인원 23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6시 52분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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