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종섭(62)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예비역 중장)은 윤 당선인의 '한미동행 강화' 정책 기조를 실현할 인물로 점쳐진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 예비역 중장은 대구 달성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방부 장관인 서욱 현 장관보다 1기수 선배다.
그는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7군단장(중장), 2017∼2018년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장 출신 장관을 내정한 것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해군 중장 출신)을 임명한 이후 18년 만이다.
국방정책·기획 전문가인 이 예비역 중장은 국방정책 및 전략 분야, 한미 연합지휘구조 설계 경험과 전문성으로 한미 군사관계 및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국방부 정책 파트에서 일해 한미 군사관계에 밝고, 합참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를 경험했다.
이번 인사는 앞서 한미동맹 강화를 예고한 윤 당선인의 국방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수위는 지난달 발표한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설명자료에서 이 전 중장이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 확충과 확고한 한미동맹을 위한 한미연합훈련 강화, 사드 추가배치 등을 비롯해 4차산업 연계를 통한 우리 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등 윤 당선인이 목표로 하는 튼튼한 안보 공약이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1호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육사 출신을 내정한 것은 문재인 정부 때 나온 '육사 홀대론'을 의식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문 정부에서는 비(非) 육사 출신 장성들이 주요 보직에 두루 기용돼 육사 출신을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경북 영천(62) ▷대구 달성고 ▷육군사관학교 40기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참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육군 제7군단장(중장) ▷합참차장(중장)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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