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0일 대구 낮 기온이 2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경북 영덕(29.9도)·경주(29.8도)·포항(29.6도)·안동(28.6도) 등에서도 역대 가장 높은 4월 상순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25.1도로 올들어 최고치였다. 특히 강원 강릉시는 낮 최고기온이 31.3도로 4월 상순(1∼10일) 기온으론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강원 동해(30.0도)·속초(29.8도)·정선(27.3도)·태백(25.1도)·대관령(23.9도)도 낮 최고기온이 4월 상순 기온으론 역대 최고치였다.
낮 동안 일본 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온 데다가 하늘이 맑아 햇볕이 강했기 때문이다.
화요일인 12일까지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2~9도·낮 기온 15~19도)보다 5~10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월요일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8~30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내륙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높은 만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내륙과 충청내륙, 강원, 호남 일부, 영남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계속 건조하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11일 우리나라 남쪽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제주에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남동부남해안·경남서부남해안에는 오전부터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제주 5∼10㎜, 전남동부남해안·경남서부남해안 5㎜ 미만으로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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