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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에 "尹, 너무 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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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 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한동훈 검사장을 지명한데 대해 "너무 적나라하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권력이 옷을 벗고 다니는 것과 같다"며 "옷을 입을 필요가 없는 아마존 정글 원시 부족이 최소한의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옷의 기능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예의이기에 최소한 걸치고 다닌다. 그런데 한 후보자 지명은 너무 적나라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윤 당선인이 왜 법부무장관 수사지휘관을 폐지하고 민정수석도 없애겠다 한건지 이해가죠. 어차피 대통령과 법무부장관과 한몸이고, 법 검찰과 한몸인데 중간에 쓸데없이 민정수석 둘 이유도 없고 따로 수사 지휘할 일도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 이외엔 아무도 검찰 건들리지 말라고 인사권도 예산권도 따로 주겠다는 거다. 대통령의 검찰 직할 통치, 검찰 제국의 시대가 열린 것 아니냐"며 "검찰 수사권 분리 더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홍준표·유승민 같은 라이벌을 직접 쳐낸 모습 ▶40년 친구를 장관에 앉히고 공동정부라는 안철수계를 아무렇지 않게 쳐낸 것 ▶한동훈을 바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 등이 "너무 적나라하고 권력에 그 어떤 세련미도 없다"며 "코믹스럽기까지 하다. 권력이 발가벗고 뛰어다닌다. 기가 막힌 일방통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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