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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해리티지 유와' 대표 신현숙 씨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140호 회원

경북 1호 회원 이상춘 현대강업 회장 아내

18일 열린 신현숙(오른쪽 두 번째) 경북140호(경주시 2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기념사진. 경북모금회 제공
18일 열린 신현숙(오른쪽 두 번째) 경북140호(경주시 2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기념사진. 경북모금회 제공

지난 18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헤리티지 유와(전통한옥숙소)'에 이상춘(현대강업㈜ 회장)·신현숙 씨 부부,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경주시청 관계자들이 모였다.

경주시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위해서다. 아너소사이어티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을 말한다.

신현숙 씨는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져오다 남편 이상춘 회장의 권유, 헤리티지 유와 개업에 맞춰 경북 140호(경주시 23번째)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상춘 회장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경북에서 첫 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한 부친 이충우(경북31호, 2015년 가입) 씨, 모친 심정자(경북103호, 2019년 가입) 씨도 함께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13년부터 4년간 경북 아너 회원 대표 초대 회장과 2015년 자랑스런 경북 도민상 수상,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역임, 충정문화재단을 통한 모교 장학금 전달, 매년 경주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경북 대표 나눔천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상춘 회장은 "아너 가입과 기부・봉사활동은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무"라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아내에게도 그런 역활을 함께 하자고 말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권유하게 됐다"고 했다.

신현숙 씨는 "남편을 도와 지역 내 기부와 봉사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며 "아이들도 부모 삶을 본받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가르치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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