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32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불이 발생한 지 약 2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2대와 소방인력 70명을 투입했다. 또 야간에 산불 진행 방향을 파악하고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소방드론도 투입했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이라서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날이 밝을 때까지 현 상태 유지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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