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만3천46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6만2천471명 대비 2만9천11명 줄어든 규모이다.
아울러 오후 9시 집계가 3만명대로 나온 것은 지난 2월 7일 오후 9시 집계가 3만1천777명으로 나온 이래로 76일만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7일 오후 9시 집계 4만6천783명에 비해서는 1만3천460명, 2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0일 오후 9시 집계 8만9천496명에 비해서는 5만6천36명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4월 17~2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만7천730명(4월 17일)→11만8천478명(4월 18일)→11만1천301명(4월 19일)→9만858명(4월 20일)→8만1천58명(4월 21일)→7만5천449명(4월 22일)→6만4천725명(4월 23일).
이어 4월 24일 치는 3만명대 결과가 예상된다.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4월 17일 치가 4만명대였던 것과 비교, 유행 추이가 좀 더 하락하는 맥락이 보인다.
이는 2월 초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이기도 하다.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2월 6일 총 확진자 수가 3만5천286명이었고, 이어 그 다음 일요일이었던 2월 13일은 5만4천619명으로 증가한 바 있다.
이렇게 점차 고개를 들던 확산세는 3월 중순에 정점에 달했다. 3월 16일 일일 확진자 수가 62만1천32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하지만 다시 한달여 만에 2월 초 수준으로 확산세가 내려와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지속해 내려가고 있는 코로나19는 내일인 25일부터 감염병 등급이 최고 등급인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간다.
2급은 홍역, 수두와 같은 등급이다.
2급 감염병의 경우 원래는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처 의무가 없지만, 방역당국은 4주 동안을 이행기로 설정,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 현재 관리체계를 한시 유지하기로 했다.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 등을 제외한 사적모임 및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18일 2년 1개월여만에 해제된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9천58명 ▶서울 4천778명 ▶경북 2천245명 ▶전남 1천788명 ▶광주 1천657명 ▶인천 1천615명 ▶경남 1천542명 ▶충남 1천498명 ▶전북 1천430명 ▶대전 1천404명 ▶대구 1천363명 ▶강원 1천280명 ▶충북 1천202명 ▶부산 801명 ▶제주 693명 ▶울산 690명 ▶세종 4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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