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자질 검증을 위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토론회를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장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자기 자질은 숨긴 채 오로지 국민의힘 공천만을 목적으로 선수(예비후보)가 심판을 비방하고, 또 심판(공천관리위원회)이 승복을 강요하고 있어 시민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후보들의 검증 토론이 필요하다. 마구 쏟아낸 1조, 2조 공약이나 기업 유치 공약은 검증해야 한다. 또한 토론을 회피하는 것은 시민들이 희망하는 능력과 자질 그리고 도덕성 검증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현재 포항시의 경제침체, 인구감소, 양질의 일자리, 미래 먹거리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있어 태풍 앞의 촛불 같다. 포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시민을 화합할 수 있는 도덕성을 50만 포항시민들로부터 검증 받자"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