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1131명…사망 49명·위중증 417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 서울시가 설치한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 선별검사소에는 드문드문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을 제외하고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2만84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4일 이후 87일 만이다. 또 지난 2월 1일(1만8천334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적은 하루 확진자 수가 나왔다. 연합뉴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1천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734만 6천753명이다. 지난 2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 7만6천775명→5만7천460명→5만568명→4만3천286명→3만7천771명→2만84명→5만1천13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7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6명→552명→526명→490명→493명→461명→417명이다. 사망자는 49명을 나타냈다. 신규 사망자가 50명 아래를 나타낸 것은 2월 27일, 49명 이후 6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007명(치명률 0.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