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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전 영주시장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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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출판 기념회

김진영 전 영주시장 자사전
김진영 전 영주시장 자사전 "남기고 싶은 이야기". 마경대 기자

김진영(84) 전 영주시장이 살면서 겪은 인생 여정을 담은 자서전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출간했다.

그는 "글을 쓰기까지 오랜 주저와 망설임의 시간을 가졌다. 자신을 내세우거나 자랑하는게 부끄럽고 서툴러서 선뜻 마음을 낼수 없었지만 돌아보니 인생이 바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도 왔다 가고 밀물도 찼다가 빠진다"고 했다.

김 전 시장은 "모래 위에 몇 글자 남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남기는데 무얼 그리 망설이냐'는 주변의 핀찬에 마음이 움직이게 됐다"고 했다.

이어 "고 이어령 선생의 글에서 '역사란 흘러가 버린 시간이 아니라 괴어 있는 시간이다'란 글이 있다. 부족하지만 이 글을 통해 괴어 있는 시간을 함께 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전 영주시장. 마경대 기자
김진영 전 영주시장. 마경대 기자

자서전은 김 전 시장의 나고 자란 고향 이야기와 초·중·고교 학창 시절,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다니면서 유학을 꿈꾼 이야기, 부농의 꿈을 키운 청년, 소디프신소재(현 SK머티리얼즈) 등 기업유치, 선비촌 조성 이야기 등 재선 시장 8년 간 이룩한 업적과 경험담을 담담하게 적어 놓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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