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등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전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저소득층 등 재단이 필요로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천에 나선다.
아울러 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융합해 대상자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공단이 발굴 및 추천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우선 배정하고, 단열공사·바닥공사·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환경과 냉방기기 등 에너지 고효율 물품 지원을 추진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이 체감하는 에너지복지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통사고 피해가족이 시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업사업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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