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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안철수, 이재명과 붙고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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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주장한 안철수에 "정치인이니까 한 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자영업자 임대료 부담과 이자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자영업자 임대료 부담과 이자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누구나상가보증시스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에게 '이재명 상임고문과 맞붙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분당갑에서 정면승부를 제안했던 안 후보 말과 정반대 주장이다.

송 후보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언해 이재명 고문이 민주당 텃밭인 인천 계양을이 아니라 험지인 분당갑에 출마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송 후보는 "제가 안철수 후보님 하고 부처님오신날에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는데, 안철수 후보님도 100% 동의했다"라며 "'성남에서 부딪히는 것은 좋지 않다', '대선이 끝난 지가 엊그제인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안철수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나, 공식적으로는 붙자고 했다'고 재차 질문하자 "정치인이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내심으로는 서로 간에 그렇게 부딪히는 게 안 좋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겉에서 하는 얘기와 뒤에서 하는 얘기가 다른 거냐'는 질문에 송 후보는 "서로 예의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8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재명 고문이 정치를 시작한 고향이 성남, 경기도인 것을 생각하면 분당갑으로 와서 저와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라며 "본인이 자신이 있으면 저와 붙어야 한다. 저는 붙어보고 싶다"고 발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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