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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개막 앞두고 코스 또 연습한 우즈 "몸에 힘이 더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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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에서 팬들의 응원에 답례하는 우즈. UPI연합뉴스
마스터스에서 팬들의 응원에 답례하는 우즈. UPI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두 번째 출전 대회인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개최 코스다.

작년 2월 자동차 사고로 크게 다쳤던 우즈는 지난달에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깜짝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마스터스를 마치고 7월 디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경기력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빠르다고 판단해 두 번째 출전을 PGA챔피언십으로 앞당겼다.

그는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코스에서 다리를 절거나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은 비교적 평탄한 코스다.

지난달 29일 이곳에서 비공개 연습 라운드를 했던 우즈는 이날은 미리 소식을 듣고 찾아온 언론을 상대로 몸 상태를 알렸다. 그는 마스터스 때보다 몸에 힘이 더 붙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47위에 그쳤던 그는 "마스터스 때 경사가 심한 코스에서 걸어서 4라운드를 치른 것만도 대단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마스터스를 마친 이튿날에는 몸이 몹시 아팠지만, 다음날에는 거뜬히 회복해 체육관에서 다리 근력 운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우즈는 "다리를 쓰면 쓸수록 힘이 붙는다. 온전히 예전처럼 회복되지는 않고, 여전히 아프지만 해야 할 일"이라고 재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기대감도 피력했다.

우즈의 캐디인 조 라카바는 "내가 보기엔 100% 더 힘이 좋아졌다"면서 "지구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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