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감포, 2024년까지 가자미 컨셉트 청년마을 조성

행안부 공모에 '마카모디' 선정, 국비 6억원 지원

행안부 공모사업에 경주 청년단체
행안부 공모사업에 경주 청년단체 '마카모디'가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경주시 제공

경주 감포에 지역 대표 특산품인 '가자미'를 컨셉트로 한 청년마을이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된다.

경주시는 17일 "행안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단체 '마카모디(MACAMODI 공동대표 김미나·이미나)'의 '가자미 마을'이 최종 선정,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새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지원해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에 따라 마카모디와 함께 감포읍의 대표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식당과 영화제작, 마을여행 등 예능 컨셉트의 관광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살이 체험과 청년창업 등 인구유입을 유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연스레 지역에 활기도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안부 공모에는 전국 133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최종 12개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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