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자연의 흐름에 맞춰 삶의 전환점을 찾으려는 청년들을 위한 이색 정원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봉화 청년마을 '그린가드너스(운영사 ㈜사람과 초록)'는 지역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청년 가드너클래스 2026'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책상 위 이론 교육을 넘어 2박 3일 동안 봉화의 청정 자연 속에서 직접 흙을 고르고 정원을 디자인하는 등 정원주의 일상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총 3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테마로 운영된다.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1회차에서는 실외 정원의 기초 설계부터 실전 조성까지 전체 과정을 다룬다.
이어 2회차(9월 18~20일)는 실내 공간에 식물을 조화롭게배치하는 '실내 플랜테리어' 감각을 익히고, 3회차(10월 16~18일)는 구근을 심어 내년 봄을 미리 준비하는 '포인트 정원' 세부 연출법을 살핀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층으로, 회차마다 10명 안팎의 소수 정예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첫 번째 회차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 마무리된다.
그린가드너스 관계자는 "단순히 원예 기술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정원과 어우러지는 3일간의 일상을 실제로 살아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생활양식을 공유하고 뜻이 맞는 동료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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