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출신의 허성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부실장 겸 국민제안센터장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산하 국민제안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장천초, 오상중·고를 졸업한 구미 토박이인 허 부실장은 인수위 백서 편집위원장도 맡아 최근까지 백서 발간 및 영상 작업을 총괄했다. 지난 20일 인수위 생산 문서·홈페이지 자료 이관 및 인수위 백서인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편찬을 끝으로 인수위에서의 공식 활동을 마친 만큼 이번 주 내에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으로 임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허 부실장이 국민제안비서관으로 발령이 나면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대신해 민원 소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신속하게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우편을 포함해 방문 접수,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허 부실장이 센터장으로 겸직했던 인수위 국민제안센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코너와 방문 접수와 우편, 콜센터 전화 접수 등을 통해 국민 제안을 받았다.
한편 허 부실장이 위원장을 맡아 편찬한 백서는 ▷제1부 시대정신과 새로운 비전 ▷제2부 국정목표와 국정과제 ▷제3부 인수위 활동과 정책 ▷제4부 대통령당선인 주요 활동 ▷제5부 대통령 취임 행사 등 총 470쪽 분량으로 제작됐고, 6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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