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졌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가 청와대에서 청소년들과 촬영한 사진을 두고 '북한'을 언급하며 짧게 논평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어제인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종료 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청소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2개 단체와 청와대 본관 계단에서 촬영한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 어린이 합창단, 역사청소년합창단과 같은 계단에 서서 각각 기념 사진을 남겼다.
두 합창단은 그날 열린음악회 행사에 출연했다.


해당 2건의 사진을 두고 황교익 씨는 24일 오후 3시 3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을 실감한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그 아래 모든 것이 확 바뀐 듯하다"면서 "단 며칠 만에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적었다. '북한과 동급'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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