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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기념시계 공개…용산 집무실서 선물받는 20명은 누구?

취임 후 기념품 1호…대통령실 "심플함과 실용성에 중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에게 전달하는 대통령 기념 시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에게 전달하는 대통령 기념 시계. 연합뉴스

지난 10일 취임 후 최초로 제작된 대통령 기념품인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가 25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희망대표 20명에게 대통령 기념 시계를 처음으로 선물한다. 대표 20명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입장한 사람들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취임 후 기념품 1호"라며 "시계 디자인은 윤 대통령의 실사구시 철학을 반영해 심플하면서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대통령 취임식부터 슬로건으로 써온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졌다.

국민희망대표 20명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기념시계를 받는다.

게임기를 사려고 3년간 모은 용돈 5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일으킨 육지승(9) 어린이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배우 오영수(77) 씨,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29) 선수, 매년 익명으로 1억원씩 기부해온 박무근(72) 씨 등이다.

대통령실은 "용산 집무실 문턱을 낮춰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에게 전달하는 대통령 기념 시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에게 전달하는 대통령 기념 시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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