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의 독주회가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김은지는 경북대 출신으로 독일 국립 하노버음대에서 석사를, 국립 마인츠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엔 실내악 연주자로서 트리오 베아트리체를 창단해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 시리즈, 음악으로 만나는 인문학 시리즈 '베아트리체의 서재' 등 주제가 있는 연주를 통해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의 바이올린 작품과, 바흐에 영감을 받은 작곡가의 작품으로 꾸미는 무대다. 그는 이날 피아니스트 윤유정과 함께 무대에 올라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바이올린 소나타 4번', 루토슬라브스키의 '파르티타', 슈니트케의 'Suite in the Old Style' 등을 들려준다. 대구에서 처음 연주되는 슈니트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고전적 모음곡', 앙상블 블랑슈 멤버인 작곡가 김동명의 창작곡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 010-7225-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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