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이준석 대표를 포함해 박성중·배현진·최재형 의원 등이 6·1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청계광장에 모였다.
가장 먼저 마스크를 잡은 최 의원은 "지난 3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서 정권교체를 만들어줬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선택해서 새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생각한 모든 정책을 할 수 있고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정권교체 완성을 내일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사실상 대선 불복하는 이들을 심판하는 방법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 가서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를 위해 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역시 "지난 1년 동안 오 시장께서 지역의 숙원 사업을 술술 풀어줬다"며 "행복한 서울시정,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달라. 오 시장은 실력으로 승부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장에 나서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우리가 10% 앞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0.7% 차이에 그쳤다"며 "5%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이 시점부터 여러분 모두 가진 전화번호에 문자 날려서 내일 투표해야 한다 독려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복지공약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약자를 보듬는 '복지 특별시'가 되도록 그래서 대한민국이 서울시 역할을 따라와서 대한민국이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듯 "저의 이런(약자 관련) 대표 공약에 대해서 필적할만한 약자를 보듬는 공약을 적어도 제 기준에는 단 한 개도 내놓지 못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그간 송 후보가 내놓은 막공약, 헛공약 시리즈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은 다시 뛰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이제 출범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압승을 거둬서 170석 의석으로 윤석열 정부를 발목 잡을 민주당을 겸손한 마음으로 만들고 더 이상 발목을 못 잡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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