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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일본인, 요트로 미-일 태평양 '무기항 단독 횡단'…세계 최고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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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83세 요트 선수 호리에 켄이치(Horie Kenichi)가 지난 3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티부론의 샌프란시스코 요트 클럽에서 태평양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단독 무기항 항해를 준비하는 모습. 베이 에이리어 뉴스 그룹
일본의 83세 요트 선수 호리에 켄이치(Horie Kenichi)가 지난 3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티부론의 샌프란시스코 요트 클럽에서 태평양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단독 무기항 항해를 준비하는 모습. 베이 에이리어 뉴스 그룹

83세 일본인이 혼자서 기항(항해하는 배가 목적지가 아닌 항구 등에 잠시 들르는 것) 한번 하지 않고 요트로 태평양을 횡단했다.

4일 교도통신과 방송 NHK에 따르면 탐험가 호리에 겐이치(83) 씨는 지난 3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항해 이날 새벽 일본 오카야마현과 도쿠시마현 사이를 연결한 목표선이 있는 해역 기이스이도에 도착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는 단독 무기항 요트 항해로는 세계 최고령 기록이다.

그는 길이 6m, 무게 1t 요트를 타고 2개월 이상 약 8천500㎞를 항해해 태평양을 건넜다. 항해 중 요트 전원은 태양광 패널로 조달했고, 위성 전화를 이용해 필요할 때마다 지원 스태프와 연락했다.

그는 60년 전인 1962년 세계 최초로 단독 무기항 요트 항해를 해 일본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태평양 횡단에 성공한 기록의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60년 전과 반대 항로로 태평양을 횡단했다.

그는 이날 목표선을 통과한 뒤 "대과 없이 무사히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귀가 후) 천천히 목욕이라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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