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2022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수상자 및 보훈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렸다. 대구경북 지역에 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일신문이 주최해 올해로 42회를 맞은 매일보훈대상은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고, DGB대구은행이 협찬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창룡 매일신문사장,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봉식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재홍 대구보훈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일수 경운대학교 교수(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했다.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은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몸 바친 분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기리고 위로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건재하다. 그 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수상은 국가유공자와 가족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며, 앞으로 보다 세심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42회 수상자 명단(14명)
◇대구 지역: 박영출(상이군경), 박영한(유족), 최영숙(미망인), 조춘이(장한아내), 이준부(무공수훈), 오남진·김태백(특별 부문)
◇경북 지역: 손종곤(상이군경), 장팔봉(유족), 안홍화(미망인), 김순애(장한아내), 이광우(무공수훈), 조영진·김익석(특별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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