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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영천·경산 미래車 부품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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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 등 지역 상생형 일자리로 추진

경상북도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차 중심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주, 영천, 경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을 혁신해 미래 차 부품 산업벨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주·영천·경산시는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을 했다.

경북도는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통해 ▷근로조건·노사관계 안정 ▷생산성 향상 ▷원·하청 개선 ▷인프라·복지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고 신규 일자리도 만든다는 복안이다.

기업은 고용과 투자 확대,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쓰고 근로자는 적정 근로조건 합의, 생산성 향상,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등에 협력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기업투자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근로자 복지 등 정주 환경 개선에 나서고 주민은 노사민정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도록 한다.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1천414개로 내연기관 중심 중견·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해 미래 차 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래 차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이 견인할 전망이며 매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이상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도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추진을 위해 노사민정으로 상생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발 및 상생 협약사항 도출, 노사민정 협의 등을 담은 일자리 모델 협약을 오는 11월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노사민정 운영과 상생 협약 체결에는 산별노조나 기업별 노조의 동참이 필수인 만큼 노조 측에 동참을 요청하는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연내 공모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미래 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역만의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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