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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81%·일본 국민 58% "역사문제 양보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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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한국일보 공동 여론조사 결과

김지영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이 대구 2.28 공원 소녀상 앞에서 일본 극우 단체 평화의 소녀상 모독 규탄 서예 퍼포먼스 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김지영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이 대구 2.28 공원 소녀상 앞에서 일본 극우 단체 평화의 소녀상 모독 규탄 서예 퍼포먼스 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국민 10명 중 8명,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이 한일 역사 갈등 문제에서 자국이 상대국에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가 이달 20~24일 18세 이상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일이 징용, 위안부 등 역사 문제로 갈등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가 상대국에 지금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민의 81.3%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한국이 양보해야 한다는 답변은 16.2%에 그쳤다.

같은 질문에 일본인의 58%도 일본이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답변했고, 양보해야 한다는 답변은 32%에 머물렀다.

유·무선 전화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의 유효 답변자는 한국 국민이 1천명, 일본 국민이 1천19명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국 국민의 52.9%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35.1%, "나빠질 것"이라는 답변은 6.2%였다.

같은 질문에 일본 국민의 61%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한국 국민과 비교해 한일관계 개선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일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3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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