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지역 연계 맞춤형 산림치유융합 의료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임상연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 연구는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환경의학연구소,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는 '산림청 R&D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 사업'의 '지역연계형 리빙랩을 통한 산림치유 최적 환경 모델 및 이용기술 개발'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항암 치료 유경험자의 대사증후군 위험도 완화를 위한 산림치유 의료서비스 개발 및 효과 검증이다.
참여 대상은 3가지 이상 대사증후군 증상이 있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이며, 모집인원은 총 46명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박 3일 산림치유프로그램에 2차례 참여하며, 비용은 연구진이 부담한다.
또 설문검사(심리, 사회적 효과), 대사증후군 혈액검사, 생활검사(미밴드, 혈당측정)를 실시, 산림치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본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유증상자에 대한 산림치유 효과를 입증하겠다"며 "앞으로 산림치유융합 의료서비스 및 복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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