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소속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2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한 허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 선수는 시니어대회로는 처음 출전해 8강에서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실바라파엘라(브라질)를 꺽고,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4위의 리파르텔리아니 에테리(조지아)를 업어치기 절반 및 반칙승으로 결승전에 진출, 세계랭킹 17위 스파크 폴린(독일)을 상대로 안다리 걸기 절반 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 선수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경북 군위)인 경상북도체육회에 2021년 입단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허 선수는 "평소 지도해준 김정훈 감독과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체육회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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