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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폭염대비 스마트 그늘막 8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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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77개소 그늘막, 스마트 그늘막은 30개소

안동시가 폭염을 대비해 올해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확대 마무리 했다. 경북도청 서문 앞 사거리 스마트 그늘막 모습. 엄재진 기자
안동시가 폭염을 대비해 올해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확대 마무리 했다. 경북도청 서문 앞 사거리 스마트 그늘막 모습. 엄재진 기자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했다.

올해는 점차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고자 송현오거리 등 8개소에 설치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고장 우려가 적으며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어 관리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편의 시설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 지역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77개소다. 이 가운데 스마트 그늘막은 30개소이다.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 47개소도 점차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추세이다.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을 위해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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